오락가락하는 요즘 날씨 중에 주말에 이렇게 맑은 날이 있었나 싶어요.
구름하나 없이 맑은 날씨가 정말 오랜만입니다.
광주 근교 장성으로 가볍게 산책을 다녀왔어요~
광주에서는 차로 25분~ 30분 정도여서 가볍게 다녀오기 딱 좋습니다.
이번 주말에는 날씨도 딱 알맞고 정말 힐링 되네요.
언제나 그렇듯 목적지 주변 맛집부터 폭풍 검색해 봤는데요 ㅎㅎ
장성호 수변길로 가는 길에 초동 순두부가 딱 눈에 들어왔습니다.
심플한 외관부터 딱 맛집 포스!
위치
전라남도 장성군 진원면 초동길 1
영업시간
매일 10:30~20:40 마지막주문 8시
평일 브레이크 3~5시
주말공휴일 브레이크 없음
입구로 들어가면 왼쪽으로 초동순두부,
오른쪽으로 카페드봉봉이 있습니다.
초동순두부에서 식사 후 영수증 가져가면 카페드봉봉에서 1,000원 할인해 준대요~
모든 순두부 찌개 메뉴에 날달걀과 돌솥밥이 나옵니다.
저는 애호박 순두부와 메밀전병을 먹었는데,
매콤하니 순두부도 많이 들었고, 속이 풀리는 느낌이었어요.
메밀전병도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요,
겉은 쫀득하고 속은 너무 부드러워요~
고기가 덩어리 없이 곱게 갈려서 그런지 소화도 잘 되는 것 같아요:)
그다음은 순두부찌개를 맛있게 먹고 나서 장성호 수변길로 향했습니다.
날씨가 좋아서인지 사람들도 많이 오고, 주차장이 꽤 많이 차있었어요.
그래도 주차장이 넉넉하니 주차 걱정은 하지 마세요^^
주소
전라남도 장성군 장성읍 용강리 176-2
어떤 모습이 펼쳐질지 기대하면서 올라가 봤더니!
(주차장에서 5층 정도 계단을 올라가야해요.. 주관적인 느낌..)
이 계단이 가장 큰 고비였던 것 같습니다 ㅋㅋ
옐로우 시티 장성 답게 장성호 주변에도 노란 꽃이 많이 피어있었구요.
엄청 큰 호수가 펼쳐졌습니다.
보기만 해도 가슴이 뻥 뚫리는 것 같은 기분이었어요 :)
안쪽으로 조금 걸어가 보니, 입장료를 내는 곳이 있었는데요,
성인 1명당 3,000원씩이고요. 주말에만 입장료는 낸다고 하네요~
입장료를 장성사랑 상품권으로 교환해 주는데,
이 상품권으로 옐로우 출렁다리 근처에 매점, 식당, 카페에서 사용할 수 있어요.
여기서 사용을 안하게 되면 장성 내 어디서든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.
이것이 바로 창조경제?!
자연스럽게 목표는 상품권을 사용할 카페(옐로우 출렁다리 옆)로 정했습니다.
엘로우 출렁다리보다 더 가면 황금빛 출렁다리도 있는데..
이번엔 옐로우 출렁다리까지만 ㅎㅎ
오늘의 컨셉은 가벼운 산책이니까요~
주말이라 그런지 남녀노소 많은 사람들이 산책하고 있었구요,
중간에 휠체어 타고 오신 분도 마주쳤어요.
그만큼 길이 너무 좋다는 증거 :)
옐로우 출렁다리까지 데크가 잘 깔려 있어서
간편한 복장에 운동화면 충분히 잘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.
날씨까지 좋으면 금상첨화!
장성호 수변길 주차장부터 옐로우 출렁다리까지 왕복 2시간 정도 걸렸구요.
천천히 걷고 중간에 카페에서 앉아서 시간도 보냈는데 이정도면 적당한 것 같아요.
광주 근교 가까운 여행지 찾는 분들에게 추천드립니다 :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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